키오스크 처음 사용할 때 당황하지 않는 법, 주문부터 결제까지 직접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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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갔는데 주문받는 직원은 보이지 않고 입구에 키오스크만 놓여 있으면 순간적으로 난감해질 때가 있습니다. 화면을 눌렀더니 메뉴가 여러 장 나오고, 주문을 끝낸 줄 알았는데 포장인지 매장 식사인지 다시 묻습니다. 뒤에 사람이 기다리기 시작하면 마음은 더 급해지지요. 키오스크는 기계 자체가 어려운 것보다 화면이 다음에 무엇을 요구할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더 큰 어려움 입니다. 한두 번 순서를 알고 직접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중장년층이 실제 주문 상황에서 어디를 보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키오스크 앞에 서면 바로 누르지 말고 첫 화면부터 읽어보세요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뒤에 사람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화면부터 빨리 누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계마다 첫 화면이 조금씩 다릅니다. 화면에 주문하기 , 매장 , 포장 , 한국어 , 주문 시작 같은 문구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화면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대기화면인 경우가 있으므로 화면을 한 번 가볍게 터치하면 주문 화면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매장과 포장을 먼저 확인하세요 음식점에서는 주문을 시작하자마자 매장에서 먹을 것인지 포장할 것인지 선택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잘못 선택했다고 무조건 결제까지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전 , 뒤로 , 취소 , 처음으로 같은 버튼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키오스크 사용에서 꼭 기억할 첫 번째 원칙은 잘못 눌렀다고 더 빨리 누르지 않는 것 입니다. 2. 메뉴를 찾았다면 가격보다 선택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원하는 메뉴 사진을 누르면 곧바로 주문이 끝날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다음 화면에서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라면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크기, 샷 추가 등을 물을 수 있고 햄버거라면 단품인지 세트인지, 음료와 사이드 메뉴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게 합니다. 필요하지 않은 추가 메뉴가 나타...

대중교통에서 먼저 자리 양보하는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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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짧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을 봤습니다. 자리가 없는 할아버지 한 분이 서 계셨는데, 가까이에 앉아 있던 여자분이 자연스럽게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가끔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일어나는 순간 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임산부였습니다. 저도 순간 놀랐는데, 맞은편에 앉아 있던 다른 여자분이 그 모습을 보더니 이번에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두 번째로 일어난 분을 보니 양손에 짐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저는 뒤쪽에 앉아 그 장면을 보고 있다가 이번에는 제가 그분께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자리 하나가 세 사람에게 이어졌습니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그날만큼은 이상하게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1. 자리 양보는 생각보다 작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대중교통에서 어르신이나 임산부를 보면 자리를 양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상황에서는 잠깐 망설이게 됩니다. ‘저분이 정말 앉고 싶어 하실까?’ ‘괜히 불편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다른 사람이 양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처음 자리를 양보한 임산부를 보면서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배려는 완벽한 판단을 한 뒤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서 있어도 괜찮고, 상대방이 조금 더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면 먼저 물어보면 됩니다. “여기 앉으세요.” 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2. 누가 더 힘든지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날 상황을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임산부도 충분히 앉아 있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짐이 많은 여성분도 서서 가기 편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누가 가장 힘든 사람인지 순위를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리 양보를 할 때 누가 더 힘든지를 따지는 것보다 내가 지금 양보할 수 있...

추석 가족 모임에서 불편한 질문을 받았을 때 대화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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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반가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결혼, 취업, 자녀, 집, 소득처럼 개인적인 질문이 반복되면 즐거워야 할 가족 모임이 부담스러운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한 사람은 관심이나 걱정으로 물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이 불편하다면 무조건 참고 웃어넘길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족 앞에서 바로 화를 내면 관계가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석 가족 모임에서 불편한 질문을 받았을 때 감정을 지키면서 대화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바로 해명하지 말고 질문의 선부터 확인합니다 불편한 질문을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긴 설명을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취업하지 못한 이유, 결혼하지 않은 이유, 돈을 모으지 못한 사정을 모두 설명하면 상대방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을 자세히 설명할수록 새로운 질문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이 질문에 꼭 대답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요.” “잘 준비하고 있으니 결정되면 말씀드릴게요.” “오늘은 그 이야기보다 편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이처럼 짧게 대답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사생활의 범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자세히 답하는 것이 예의는 아닙니다. 2. 결혼과 자녀 질문에는 계획을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혼은 언제 하니?”, “아이는 언제 가질 거니?”라는 질문은 명절에 흔히 나옵니다. 그러나 건강, 경제적 상황, 부부의 선택처럼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자신의 계획을 증명하려 하지 말고 대화의 경계를 짧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문제는 저희가 천천히 결정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상대방이 계속 질문해도 새로운 설명을 덧붙이지 말고 같은 뜻을 차분하게 반복합니다....

작은 배려를 다음 사람에게 이어주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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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친절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며칠 전 대중교통에서 그 답을 직접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리 없이 서 계시던 할아버지께 한 여자분이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그런데 일어난 분을 보니 임산부였습니다. 그러자 맞은편에 있던 다른 여자분이 바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분을 보니 짐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그 장면을 계속 보고 있던 저는 뒤쪽에서 일어나 그분께 자리를 내드렸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습니다. 앞사람의 행동을 보고 다음 사람이 움직였고, 또 그것을 본 제가 움직였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작은 배려는 받은 사람이 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옆에서 본 사람에게도 전달될 수 있다​ 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1. 좋은 행동을 봤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나쁜 행동은 오래 기억하면서 좋은 행동은 금방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자리를 양보하거나 문을 잡아주면 ‘좋은 사람이네’ 하고 끝납니다. 저는 이제 좋은 행동을 보면 한 가지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나도 다음에 저렇게 해봐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도움을 받았다면 똑같이 갚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가 나에게 친절을 베풀었다고 반드시 그 사람에게 돌려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이 문을 잡아줬다면 다음에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면 됩니다. 누군가 길을 알려줬다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길을 물을 때 친절하게 알려주면 됩니다. 내가 어려울 때 도움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을 한번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배려의 대상이 한 사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3. 하루에 하나씩 친절을 정해봅니다 막연히 “친절하게 살아야지”라고 하면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행동을 하나 정해보면 좋습니다. 월요일 엘리베이터 문을 한 번 잡아줍니다. 화요일 대중교통에서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봅니다. 수요일 서비스를 받았다면 직원에게 “감사합니다”를 ...

남과 비교하지 않고 40대 인생 다시 설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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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 전후가 되면 주변 사람들의 인생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누군가는 집을 샀다고 하고, 누군가는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승진했고 아이도 잘 크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나는 사업이 끝났거나 직장을 잃었거나 통장 잔액이 줄어들고 있다면 같은 이야기도 훨씬 크게 들립니다. 이럴 때 “비교하지 말아야지”라고 마음먹는 것만으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교를 멈추려고 애쓰기보다 비교할 시간이 없도록 하루에 해야 할 행동을 정해두는 방식 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 아침에 SNS부터 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SNS를 보면 다른 사람의 하루로 내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행 사진, 새 차, 집, 투자 수익, 승진 소식이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침 첫 1시간은 SNS를 보지 않는 규칙을 정합니다. 아침 첫 1시간 루틴 물 한 잔 마시기 씻고 옷 갈아입기 10~20분 걷기 오늘 할 일 세 가지 적기 이력서 또는 일 관련 작업 하나 시작하기 내 하루를 먼저 시작한 뒤 다른 사람의 소식을 보는 것입니다. 2. 비교가 심해지는 계정을 줄입니다 SNS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내가 볼 때마다 마음이 무너지는 계정을 정리합니다. 부동산 자랑 투자 수익 인증 명품 소비 지나치게 화려한 생활을 보여주는 계정 이런 콘텐츠를 보고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 내가 힘든 시기라면 오히려 집중력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언팔로우가 부담스럽다면 숨김이나 추천 안 함 기능을 이용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회복할 동안 환경을 조절하는 것 입니다. 3. 매일 숫자로 확인할 목표를 하나 만듭니다 “인생을 다시 잘 살아야지”는 너무 큰 목표입니다. 대신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이력서 2건 제출 하루 1시간 공부 하루 8,000보 걷기 하루 지출 3만 원 이하 하루 한 명에게 연락하기 이 중 세 가지만 선택합니다. 저녁에는 성공했는지 체크만 합니다. 다른 사람이 얼마를 벌었는지가 ...

사업 실패 후 생활비와 고정비부터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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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끝난 뒤 가장 무서운 것은 한 번에 큰돈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수입이 없는데도 매달 돈이 계속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월세, 관리비, 보험료, 통신비, 카드값, 각종 구독료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자동으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취업이나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아무 수입 없이 몇 달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입니다. 저라면 다음 순서대로 생활비를 정리하겠습니다. 1. 첫날에는 지난 3개월 카드내역만 봅니다 가계부를 처음부터 새로 쓰려고 하면 며칠 못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먼저 카드앱을 열고 지난 3개월 사용내역을 봅니다. 항목을 네 개로만 나눕니다. 반드시 필요한 돈 월세, 관리비, 전기·가스비, 기본 식비, 병원비처럼 당장 줄이기 어려운 돈입니다. 줄일 수 있는 돈 외식, 배달, 커피, 쇼핑, 택시 등입니다. 당장 끊을 수 있는 돈 OTT, 앱 결제, 멤버십,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번 다시 검토할 돈 보험료, 통신비, 자동차 유지비처럼 금액이 크지만 바로 없애기 어려운 항목입니다. 이렇게만 나눠도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지 보입니다. 2. 첫 주에는 자동결제부터 줄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커피값부터 아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달에 커피 몇 잔 줄이는 것보다 매달 자동으로 빠지는 돈을 한 번 줄이는 것이 훨씬 오래갑니다. 확인할 자동결제 OTT 음악서비스 클라우드 앱 구독 헬스장 쇼핑 멤버십 정기배송 업무용 프로그램 사용하지 않는 홈페이지·도메인 사업할 때 쓰던 각종 서비스 사업이 끝났는데도 예전에 쓰던 프로그램 비용이 계속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씩 해지하고 해지한 금액을 적어둡니다. 월 절감액 5만 원, 10만 원이 쌓이면 1년에는 상당한 차이​ 가 됩니다. 3. 식비는 금액보다 횟수를 정합니다 “이번 달에는 식비를 줄여야지”라고 하면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대신 횟수를 정합니다. 일주일 기준 외식 1~2회 배달 1회 이하 편의점 방문 2회 이하 장보기 1~2회 카페 2회 이하 이렇게 정...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고 바로 행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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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짐을 무겁게 들고 계단을 오르는 어르신, 유모차를 들고 계단 앞에서 난감해하는 보호자, 길을 몰라 주변을 계속 살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도 선뜻 다가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괜히 참견하는 건 아닐까?’ ‘다른 사람이 도와주겠지.’ ‘내가 먼저 말을 걸어도 될까?’ 그런데 얼마 전 대중교통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도움은 거창한 결심보다 상대를 한 번 더 바라보는 것 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먼저 발견해야 합니다 요즘 대중교통을 타면 대부분 휴대전화를 봅니다. 저도 자리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냅니다. 그러면 바로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천하려는 첫 번째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 타면 휴대전화를 보기 전에 주변을 한 번 보는 것입니다. 10초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서 있는지, 통로가 막혀 있지는 않은지,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려고 주변을 살피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도움을 주려면 먼저 상황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고민이 길어지면 작은 질문부터 합니다 누군가 힘들어 보여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음속으로 판단하지 말고 짧게 물어보면 됩니다. “도와드릴까요?” “이거 들어드릴까요?” “어디 찾으세요?” 짧은 질문 하나면 됩니다.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면 웃으며 물러나면 됩니다. 도움을 거절했다고 민망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자체가 배려입니다. 3.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돕습니다 도움을 준다고 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길을 찾는 사람에게 정확한 장소를 모른다면 아는 데까지만 알려주면 됩니다. 짐이 너무 무거워 내가 들기 어렵다면 주변 사람에게 함께 도와달...

마흔에 다시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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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앞두고 일이 무너지거나 사업이 끝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제 뭘 해야 하지?”입니다. 돈도 줄고, 살던 집도 줄여야 하고, 주변에서는 집을 샀다거나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이럴 때 마음부터 다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저라면 처음부터 인생 전체를 다시 설계하려 하지 않습니다. 오늘 할 일, 이번 주에 할 일, 한 달 안에 할 일을 나눠서 하나씩 처리하는 것​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오늘은 통장부터 전부 열어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가진 돈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충 “몇백만 원 남았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계좌를 전부 열어봅니다. 오늘 적을 것 입출금 통장 잔액 적금과 예금 카드 결제 예정액 대출 잔액 월세 또는 관리비 보험료 통신비 구독료 자동차 유지비 앞으로 한 달 안에 빠져나갈 돈 종이나 메모장에 적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총재산보다 앞으로 몇 달 버틸 수 있는지 보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돈이 1,200만 원이고 한 달 최소생활비가 200만 원이라면 단순 계산으로 약 6개월입니다. 이 숫자를 알고 나면 막연한 공포가 조금 줄어듭니다. 2. 내일부터 고정비를 하나씩 끊습니다 사업이 끝난 직후에는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돈이 새는 구멍을 먼저 막는 것이 빠릅니다. 하루에 한꺼번에 다 줄이려 하지 말고 하나씩 확인합니다. 첫날 카드명세서를 열어 자동결제를 찾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OTT, 앱, 멤버십, 유료 프로그램부터 해지합니다. 둘째 날 통신요금을 확인합니다. 데이터 사용량보다 비싼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낮춥니다. 셋째 날 보험료를 확인합니다. 무조건 해지하는 것이 아니라 중복 보장이나 불필요한 특약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넷째 날 차량 유지비를 계산합니다. 자동차가 반드시 필요한지, 주차비·보험료·유류비까지 포함해 판단합니다. 한 달 10만 원씩 세 가지만 줄여도 매달 30만 원입니다. 지금은 작은 절약보다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 이 먼...

부모님 병원 관리를 맡게 됐다면, 보호자가 한 번에 정리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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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연세가 들면서 병원에 함께 가는 일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진료 날짜만 기억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 같이 다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약은 언제 다시 받아야 하는지, 다음 예약은 언제인지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면 보호자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라면 병원 예약, 진료·약 관련 자료, 다음 일정 을 따로 관리하기보다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이 훨씬 편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부모님 병원 관리를 맡기 시작했다면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다음 세 가지부터 정리해 보세요. 1. 병원 예약은 한곳에 모아서 관리합니다 부모님이 한 병원만 다니시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내과를 다니면서 안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함께 받기도 하고, 정기검사 날짜가 따로 잡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예약 날짜를 병원마다 따로 기억하려고 할 때 생깁니다. 부모님은 종이 예약증을 보관하고 자녀는 휴대전화에 입력해 두면 서로 알고 있는 날짜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부모님 병원 일정 전용 달력 하나 를 만들어 사용하겠습니다. 휴대전화 달력을 사용해도 되고 부모님이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신다면 집에서 자주 보는 달력 한쪽을 병원 일정용으로 정해도 됩니다. 기록할 때는 날짜만 쓰지 말고 병원명·진료과·시간·검사 여부 까지 함께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9월 25일 오전 10시 / ○○병원 내과 / 혈액검사 / 아침 식사 여부 확인 처럼 적어두면 병원 가는 날 다시 여러 자료를 찾아볼 필요가 줄어듭니다. 2. 진료카드·처방전·영수증은 병원별로 모아둡니다 병원을 다녀오면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이나 약 관련 안내문, 검사 안내문처럼 여러 종이가 생깁니다. 그때그때 가방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나중에는 필요한 서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파일 하나면 충분합니다. 병원이 여러 곳이라면 병원별로 구분해서 보관 해 보세요. 특히 모든 영수증을 무조건 오래 쌓아두기보다는 필요한 서류와 단순 참고용 자료를 ...

월급날 바로 저축하세요|급여 자동이체로 생활비가 남는 구조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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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들어오면 이번 달에는 꼭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월말이 되면 통장 잔액은 다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지출을 살펴보니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려고 했던 것​ 입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월급이 입금되는 날 바로 저축금액이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두었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돈을 빼놓았습니다 예전에는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값과 공과금을 내고 생활비를 쓰면서 한 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월말에 돈이 남으면 저축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남는 돈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여일 다음 날을 저축일로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25일에 들어온다면 26일에 저축통장으로 일정 금액이 자동이체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금액보다 순서 였습니다. 월급 → 저축 → 생활비 순서로 바꾸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금액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욕심이 생겨 큰 금액을 저축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활비가 부족해 다시 저축통장에서 돈을 빼 쓰면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3개월의 평균 생활비를 확인했습니다. 고정비와 생활비를 계산한 뒤 무리 없이 남길 수 있는 금액부터 자동이체했습니다. 처음에는 10만 원이나 20만 원이어도 괜찮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달 빠뜨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생활비 통장은 일부러 넉넉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저축액이 빠지고 나면 월급통장에는 실제로 사용할 돈만 남았습니다. 통장에 돈이 많으면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소비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명확하면 자연스럽게 지출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개인적으로 제로베이스 생활비 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월급 전체가 내 소비 가능 금액이 아니라는 기준을 만든 것입니다. 통장은 세 개로 나누니 관리가 쉬웠습니다 저는 돈을 다음처럼 나눠 관리하는 것이 가장...

키오스크 처음 사용할 때 당황하지 않는 법, 주문부터 결제까지 직접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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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갔는데 주문받는 직원은 보이지 않고 입구에 키오스크만 놓여 있으면 순간적으로 난감해질 때가 있습니다. 화면을 눌렀더니 메뉴가 여러 장 나오고, 주문을 끝낸 줄 알았는데 포장인지 매장 식사인지 다시 묻습니다. 뒤에 사람이 기다리기 시작하면 마음은 더 급해지지요. 키오스크는 기계 자체가 어려운 것보다 화면이 다음에 무엇을 요구할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더 큰 어려움 입니다. 한두 번 순서를 알고 직접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중장년층이 실제 주문 상황에서 어디를 보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키오스크 앞에 서면 바로 누르지 말고 첫 화면부터 읽어보세요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뒤에 사람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화면부터 빨리 누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계마다 첫 화면이 조금씩 다릅니다. 화면에 주문하기 , 매장 , 포장 , 한국어 , 주문 시작 같은 문구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화면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대기화면인 경우가 있으므로 화면을 한 번 가볍게 터치하면 주문 화면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매장과 포장을 먼저 확인하세요 음식점에서는 주문을 시작하자마자 매장에서 먹을 것인지 포장할 것인지 선택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잘못 선택했다고 무조건 결제까지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전 , 뒤로 , 취소 , 처음으로 같은 버튼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키오스크 사용에서 꼭 기억할 첫 번째 원칙은 잘못 눌렀다고 더 빨리 누르지 않는 것 입니다. 2. 메뉴를 찾았다면 가격보다 선택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원하는 메뉴 사진을 누르면 곧바로 주문이 끝날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다음 화면에서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라면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크기, 샷 추가 등을 물을 수 있고 햄버거라면 단품인지 세트인지, 음료와 사이드 메뉴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게 합니다. 필요하지 않은 추가...

부모님 병원 관리를 맡게 됐다면, 보호자가 한 번에 정리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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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연세가 들면서 병원에 함께 가는 일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진료 날짜만 기억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 같이 다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약은 언제 다시 받아야 하는지, 다음 예약은 언제인지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면 보호자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라면 병원 예약, 진료·약 관련 자료, 다음 일정 을 따로 관리하기보다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이 훨씬 편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부모님 병원 관리를 맡기 시작했다면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다음 세 가지부터 정리해 보세요. 병원 예약은 한곳에 모아서 관리합니다 부모님이 한 병원만 다니시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내과를 다니면서 안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함께 받기도 하고, 정기검사 날짜가 따로 잡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예약 날짜를 병원마다 따로 기억하려고 할 때 생깁니다. 부모님은 종이 예약증을 보관하고 자녀는 휴대전화에 입력해 두면 서로 알고 있는 날짜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부모님 병원 일정 전용 달력 하나 를 만들어 사용하겠습니다. 휴대전화 달력을 사용해도 되고 부모님이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신다면 집에서 자주 보는 달력 한쪽을 병원 일정용으로 정해도 됩니다. 기록할 때는 날짜만 쓰지 말고 병원명·진료과·시간·검사 여부 까지 함께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9월 25일 오전 10시 / ○○병원 내과 / 혈액검사 / 아침 식사 여부 확인 처럼 적어두면 병원 가는 날 다시 여러 자료를 찾아볼 필요가 줄어듭니다. 2. 진료카드·처방전·영수증은 병원별로 모아둡니다 병원을 다녀오면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이나 약 관련 안내문, 검사 안내문처럼 여러 종이가 생깁니다. 그때그때 가방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나중에는 필요한 서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파일 하나면 충분합니다. 병원이 여러 곳이라면 병원별로 구분해서 보관 해 보세요. 특히 모든 영수증을 무조건 오래 쌓아두기보다는 필요한 서류와 단순 참고용 자료를 구분...

카드 내역을 매주 확인하세요|일주일 지출 점검으로 새는 돈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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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한 달이 끝나면 카드 명세서를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이미 한 달 동안 돈을 다 사용한 뒤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달은 너무 많이 썼네.” 생각해도 이미 되돌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월말 결산 대신 일주일에 한 번 카드 내역을 확인하는 방식 으로 바꿨습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소비를 조절하는 데 생각보다 효과가 컸습니다. 일요일 저녁 10분만 사용했습니다 지출 기록을 매일 꼼꼼하게 하는 것은 저에게 오래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매주 한 번만 확인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카드 앱과 통장 내역을 열어 일주일 동안 사용한 금액을 살펴봤습니다. 항목은 복잡하게 나누지 않았습니다. 식비, 쇼핑, 교통, 고정비, 기타 정도만 구분했습니다. 10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금액보다 반복되는 소비를 찾았습니다 지출 내역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반복되는 행동이 보입니다. 편의점에 거의 매일 들르거나, 배달 음식을 일주일에 여러 번 주문하거나, 작은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는 식입니다. 한 번의 소비는 작아 보이지만 일주일 단위로 모아보면 금액이 크게 느껴집니다. 저도 한 번씩 결제할 때는 몰랐던 소비 패턴을 주간 점검을 하면서 발견했습니다. 잘못 쓴 돈을 자책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카드 내역을 보면서 “왜 이것을 샀지?” 하고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자책한다고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바꿨습니다. “다음 주에는 무엇 하나만 바꿀 수 있을까?” 배달을 세 번 시켰다면 다음 주에는 두 번으로 줄이고, 커피를 다섯 번 샀다면 한두 번은 집에서 준비했습니다. 작은 수정이 더 오래갔습니다. 다음 주 사용할 금액도 미리 정했습니다 이번 주 지출을 확인한 뒤 다음 주 생활비 기준을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외식비가 많았다면 다음 주에는 식비 예산을 조금 낮췄습니다. 반대로 병원비나 경조사처럼 어쩔 수 없는 지출이 있었다면 무리하게 다른 생활비까지 줄이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예산이 아니라 소비 흐름을 계속 확인하는 것 이었습니다. 매...

장보기 전에 냉장고부터 비우세요|식비 줄이는 냉장고 파먹기 7일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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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줄이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손대기 쉬운 것이 식비입니다. 저도 장을 볼 때는 필요한 것만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를 자세히 열어보면 이미 먹을 것이 있는데도 또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채소는 시들고, 냉동실 안쪽에는 언제 산 것인지 모르는 식재료가 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새로운 식재료를 사지 않고 냉장고 파먹기 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식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컸습니다. 첫날에는 냉장고 안을 전부 확인했습니다 무조건 장보기를 금지하기 전에 냉장고와 냉동실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채소, 고기, 달걀, 두부, 냉동식품, 반찬, 소스류를 꺼내봤습니다. 비슷한 식재료가 여러 개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장보기 전에 냉장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먹어야 할 음식부터 정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짧거나 이미 개봉한 음식부터 따로 표시했습니다. 예를 들면 두부, 버섯, 채소, 개봉한 햄처럼 빨리 먹어야 하는 재료입니다. 그다음 이 재료를 중심으로 하루 식단을 정했습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라 “지금 있는 재료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이렇게 질문을 바꾸니 식재료가 훨씬 빠르게 줄었습니다. 완벽한 요리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 파먹기를 할 때 매번 근사한 요리를 만들려고 하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남은 채소는 볶음밥에 넣고, 달걀은 계란찜이나 프라이로 먹었습니다. 자투리 채소는 국이나 찌개에 넣었습니다. 남은 고기는 한 번에 조리한 뒤 나눠 먹었습니다. 목표는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식재료를 줄이는 것 이었습니다. 배달 음식도 일주일 동안 쉬었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이 있어도 배달을 시키면 식재료는 계속 남습니다. 그래서 냉장고 파먹기 기간에는 배달앱도 열지 않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불편했지만 오히려 메뉴 고민이 줄었습니다. 먹을 것이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7일 냉장고 파먹기 실천법 □ 냉장고와 냉동실 식재료 전부 확인하기 □ 유통기한이 가까운 재료 표시하기 □ 빨리 ...

사고 싶다면 72시간 기다리세요|충동구매 막는 장바구니 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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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갑자기 사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저도 할인 문구를 보면 “지금 안 사면 손해 아닐까?”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특히 밤에 휴대전화를 보면서 쇼핑하다 보면 판단이 더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충동구매를 줄이기 위해 만든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은 바로 결제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넣어 72시간 기다리는 것입니다. 결제 버튼 대신 장바구니 버튼을 눌렀습니다 처음에는 사고 싶은 물건을 참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참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예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된다. 대신 3일 뒤에도 사고 싶으면 사자.” 이렇게 기준을 바꿨습니다.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결제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72시간 동안 다시 결제하지 않았습니다. 3일 뒤 다시 보면 필요성이 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장바구니에 넣을 당시에는 꼭 필요했던 물건이 며칠 지나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고, 집에 비슷한 물건이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어떤 것은 왜 사고 싶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차이가 필요한 소비와 감정적인 소비의 차이 였습니다. 할인율보다 사용 횟수를 먼저 계산했습니다 72시간 뒤에도 여전히 사고 싶다면 세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첫째, 집에 비슷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둘째, 앞으로 한 달 안에 실제로 몇 번 사용할지 생각했습니다. 셋째, 할인하지 않아도 살 것인지 스스로 물어봤습니다. “30% 할인이라 사는 것”이라면 대부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할인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결국 돈을 쓰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장바구니를 위시리스트처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는 장바구니가 결제 직전 단계였습니다. 지금은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는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사고 싶은 것은 일단 넣어둘 수 있으니 억지로 참는 느낌도 적습니다. 하지만 결제는 3일 뒤에 합니다. 이 한 ...

자동결제부터 끊었습니다|구독 서비스 정리로 매달 새는 돈 막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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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지출을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처음에는 커피를 줄이고, 외식을 줄이고, 필요한 물건도 최대한 미뤄서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매번 참아야 하는 절약은 피곤했고, 며칠 지나면 다시 예전 소비 습관으로 돌아가기 쉬웠습니다. 그러다 카드 사용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의외의 곳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자동결제되고 있던 구독 서비스와 앱 이용권 이었습니다. 한 건씩 보면 몇 천 원, 만 원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까지 여러 개 쌓이면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생각보다 커집니다. 그래서 저는 절약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를 정리하고 자동결제를 해지하는 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1. 자동결제는 왜 쉽게 잊어버릴까 구독 서비스의 가장 무서운 점은 큰돈이 한 번에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음악, 영상, 쇼핑 멤버십, 클라우드 저장공간, 사진 편집 앱, 교육 앱처럼 한 달에 몇 천 원에서 몇 만 원 정도씩 결제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용하지 않아도 계속 결제된다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 확인했을 때는 “이것도 아직 결제되고 있었나?” 싶은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가 해지를 깜빡한 것도 있었고, 예전에는 자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결국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2. 카드 이용 내역에서 정기결제부터 찾아봤습니다 구독 서비스를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최근 2~3개월 카드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 내역만 보면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몇 달치를 함께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매달 비슷한 날짜에 같은 금액이 결제되는 항목을 찾아봤습니다. 확인해 보니 생각보다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음악 서비스 쇼핑 멤버십 클라우드 저장공간 사진·영상 편집 앱 생산성 앱 교육 콘텐츠 모바일 ...

생활 속 정부·공공서비스 이용법, 중장년층이 먼저 알아두면 편리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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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등록등본 한 장을 발급받으려고 주민센터에 갔다가 집에서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차표나 병원 관련 서류처럼 예전에는 직접 방문해야 했던 일도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오히려 헷갈린다는 점입니다.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무인민원발급기 등 이름은 들어봤지만 막상 필요할 때 사용법을 몰라 다시 창구를 찾아가기도 합니다. 중장년층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민등록등본·초본은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 발급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등본이나 초본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주민센터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서류 종류와 이용 조건에 따라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발급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용한다면 필요한 서류의 정확한 이름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민등록등본과 초본은 서로 다른 서류이므로 제출기관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무리해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나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정부24를 이용할 때는 검색부터 시작해보세요 정부24에는 다양한 민원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메뉴를 하나씩 찾아다니면 오히려 복잡합니다. 필요한 업무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하는 방법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필요한 증명서 이름을 검색하고, 해당 서비스가 온라인 신청 가능한지와 수수료·본인확인 방법·발급 형태 등을 차례대로 확인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검색광고나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를 공식 사이트로 착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공공서비스는 공식 사이트나 공식 앱인지 먼저 확인한 후 진행하는 습관 을 들이세요. 3. 모바일 신분증은 필요해지기 전에 사용방법을 알아두세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분 확인이 가능한 상황이 늘면서 모바일 신분증을 ...

중장년 스마트폰 사용법, 어렵게 느껴질 때 먼저 익혀야 할 디지털 생활 기능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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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했다고 해서 모든 기능에 익숙한 것은 아닙니다. 전화와 카카오톡은 매일 사용하지만 사진을 어디에 저장했는지 찾지 못하거나, 화면에 갑자기 뜬 알림을 잘못 눌러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새로운 기능을 하나 익힐 때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외우기보다 실제로 필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따라 해보는 방식이 훨씬 이해하기 쉽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전화기가 아닙니다. 은행 업무, 기차표 예매, 병원 예약, 길 찾기, 사진 관리까지 일상생활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이 어렵게 느껴질 때 어떤 기능부터 익히면 좋은지 실제 사용하는 순서에 맞춰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글씨가 작다면 화면 확대부터 설정해보세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불편한 것이 작은 글씨입니다. 글씨가 잘 보이지 않으면 메뉴를 잘못 누르기 쉽고 중요한 안내문도 지나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기종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 다르지만 보통 설정 → 디스플레이 → 글자 크기와 스타일 등의 메뉴에서 글씨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면 전체가 작게 느껴진다면 화면 확대나 화면 크기 관련 설정도 함께 살펴보세요. 글씨를 무조건 가장 크게 설정하기보다는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화면을 직접 열어보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크기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 카카오톡 사진은 받는 것보다 찾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가족에게 받은 사진을 나중에 다시 찾으려고 하면 어디에 있는지 몰라 한참 헤매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가족에게 다시 보내달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원하는 사진을 열고 저장하면 스마트폰의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진이라면 저장한 직후 갤러리 앱을 직접 열어서 사진이 들어왔는지 확인해보는 습관 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많이 받는 분이라면 불필요한 사진을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장공간이 부족해진 뒤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오히려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