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앱부터 지우세요|알림 끄고 카드 삭제해 충동결제 막는 방법
절약을 시작하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소비를 줄이려면 참는 힘보다 사지 않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저도 휴대전화에 쇼핑 앱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을 때는 특별히 필요한 물건이 없어도 자주 들어갔습니다.
무료배송, 오늘만 할인, 쿠폰 만료 같은 알림이 계속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쇼핑 앱 환경부터 정리했습니다.
가장 먼저 쇼핑 알림을 전부 껐습니다
알림이 오면 생각하지 않았던 물건까지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다가 다른 제품까지 보고 결국 주문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쇼핑 앱의 할인·쿠폰·추천상품 알림부터 모두 껐습니다.
알림이 사라지니 놀랍게도 쇼핑몰을 찾아가는 횟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쇼핑 앱은 삭제했습니다
가격 비교나 특정 상품 구매 때문에 가끔 필요한 앱까지 모두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습관적으로 열어보는 앱부터 정리했습니다.
특히 밤마다 별 생각 없이 들어가는 쇼핑 앱은 휴대전화에서 삭제했습니다.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다시 접속할 수 있지만 과정이 귀찮아집니다.
그 작은 귀찮음이 소비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저장된 카드도 일부러 삭제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쉬운 이유 중 하나는 결제가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상품을 고른 뒤 몇 번만 누르면 결제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쇼핑몰의 저장카드를 삭제했습니다.
물건을 사려면 카드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걸 카드 꺼내서 번호까지 입력하면서 사야 할까?”
이 질문 하나로 구매를 취소한 적도 많았습니다.
원클릭 결제가 항상 편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편리함은 시간을 절약해 주지만 소비에서는 오히려 지출을 쉽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충동구매가 잦은 사람이라면 결제를 일부러 조금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를 소비 마찰 만들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매까지 한 단계, 두 단계 더 거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쇼핑 환경 정리
□ 쇼핑 앱 광고 알림 끄기
□ 사용하지 않는 쇼핑 앱 삭제하기
□ 문자 할인 알림 차단하기
□ 쇼핑몰 저장카드 삭제하기
□ 자동 로그인 해제하기
□ 즐겨찾기 쇼핑몰 정리하기
□ 필요할 때만 직접 검색해서 구매하기
절약은 참는 것보다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 쉬웠습니다
매일 광고와 할인 정보를 보면서 소비를 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매 욕구를 줄이기보다 구매 자극을 줄였습니다.
쇼핑 앱 알림을 끄고, 앱을 삭제하고, 저장된 카드까지 없애니 소비 기회 자체가 줄었습니다.
생활비를 줄이고 싶은데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다면 오늘 휴대전화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계속 보여주는 앱이 있다면 그것부터 정리하는 것입니다.
사지 않으려고 계속 참는 것보다 결제하기 조금 귀찮게 만드는 것.
저에게는 이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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